홍콩 존리행정장관, "일본의 오염수 방류위협에 장기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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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특별자치구(HKSAR)의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현지시간) 앞으로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식량 안전과 국민 보건에 미칠 악영향과 장기적 위협에 대비해서 홍콩 역시 장기적으로 심각하게 이 사태를 주시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는 식량 안전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의 즉각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영향과 후유증에 대해서 적절한 장기 대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이 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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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홍콩 특별자치구(HKSAR)의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현지시간) 앞으로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식량 안전과 국민 보건에 미칠 악영향과 장기적 위협에 대비해서 홍콩 역시 장기적으로 심각하게 이 사태를 주시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방사능 오염은 시간이 갈수록 축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일본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 한데 대해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홍콩 정부는 이미 일본 10대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해산물의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정한 지역 외에도 일본의 다른 곳에서 들여오는 해산물에 대해서도 홍콩은 매일 종합 검사를 실시하고 해산물이 아닌 생산품에 대해서도 샘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존 리는 말했다.
그는 홍콩 정부는 식량 안전과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의 즉각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영향과 후유증에 대해서 적절한 장기 대책을 이어나가겠다고 이 날 강조했다.
중국 중신왕 등에 따르면 셰잔환 홍콩 환경생태국 국장(장관급)도 지난 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기자회견에서 존리 장관 지시에 따라서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 금지 대상은 후쿠시마, 도쿄, 지바,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등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이다. 모든 종류의 활어를 비롯해 냉동, 냉장, 건조 또는 기타 보존된 수산물, 바다 소금, 신선 해초 및 가공 해초 등이 포함된다.
홍콩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부터 후쿠시마와 그 인근 지역인 지바, 군마, 이바라키, 도치기 등 일본 5개 현 농산물에 대한 수입을 이미 금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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