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기대 부푼 취준생, 9월 채용시장 열린다

윤진섭 기자 2023. 8.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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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9월 채용 문을 엽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등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에서 대거 채용에 나섭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받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1일에도 채용이 예정돼 있습니다.

LG그룹은 인공지능(AI)과 배터리, 전장 등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LG화학은 배터리용 양극재 등 분야를 대상으로 이달 31일 유튜브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낼 계획입니다.

LG전자도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엽니다. 포스코는 다음 달 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발맞춰 수시 채용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반기에 채용을 하겠다고 밝힌 기업 수는,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채용 규모도 줄면서 올해 세 자릿수 이상 채용을 계획한 대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평균 채용 인원은 12.7명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3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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