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절친 지상렬, 父장례식장 안왔다…다른 사람 부의금 전달도 안해” 깜짝 (‘도망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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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김구라가 절친 지상렬이 아버지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상렬 씨가 저희 아버지 상가집에 안 왔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부의금까지 있었는데 안 왔다. 상가집이 인천이야. 그뒤에도 친구로 지낸다. 왜 서운한지 말 안한다. 나는 그런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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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김구라가 절친 지상렬이 아버지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MBC 신규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이하 ‘도망쳐’)이 첫 방송됐다.
김구라는 한혜진에게 “우리 프로그램이 인간관계에 손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 이미지가 단호한 이미지가 있다.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라는 의미가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손절을 잘하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슥 보고 아니면 만다. 인간관계에 큰 기대를 안 한다”라고 말하기도.
김구라는 “자칫 피폐해질 수 있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편하게 악마라고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주변에서 악마를 만나본 적 있냐”라고 질문을 했고, 풍자는 “손가락 악마. 악플러들이 생각이 난다”라고 답했다. 풍자는 관계에서 쓰디슨 상처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연은 ‘100일의 지옥. 노예가 된 자산가’ 태주의 사연이었다. 홍콩에서 사업을 하며 성공한 300억대 사업가가 된 태주. 그는 일에 치여 사느라 결혼적령기도 놓쳐버렸다. 우연히 알게된 데이트 어플에 낯선 여자인 의사 연희가 말을 걸었다. 태주는 연희와 첫 통화로 7시간을 이야기 나눴다.
한국에 들어간 태주는 연희와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실제로 만난 연희는 훨씬 더 아름다웠고 매력적이었다. 연희는 “친구들한테 태주씨 얘기 많이했어요. 저보고 왜 그런 사람 만나냐고 그러더라고요. 의사나 변호사. 저랑 비슷한 사람 만나라더라”라고 말해 태주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연희는 태주의 손을 잡고 “그래도 만나고 싶다. 우리만 좋으면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본 풍자는 “완전 여우네”라고 말하기도. 태주는 연희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어느날 연희가 친한 오빠를 소개해주겠다며 친한 오빠인 선배 의사 기석을 소개했다. 연희는 기석에게 스킨십을 하기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기석에게 연희는 “이 XX가 미쳤나”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풍자는 “진심으로 욕하고 싶다”라며 어이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든 일에 서운함을 느끼는 지인으로 힘들어하는 사연을 본 김구라는 “주변을 보면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진다”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지상렬 씨가 저희 아버지 상가집에 안 왔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부의금까지 있었는데 안 왔다. 상가집이 인천이야. 그뒤에도 친구로 지낸다. 왜 서운한지 말 안한다. 나는 그런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부의금은 이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도망쳐-악마와 손절하는 완벽한 타이밍'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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