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0억 이상 공사비 건설현장 70곳 점검

김경훈 기자 2023. 8. 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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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건설 현장의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현장 내 불량 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아파트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사 현장 70곳을 대상으로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품질시험 실시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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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철근 등 품질시험 실시 여부 집중점검
대전의 한 재건축사업 현장./뉴스1 ⓒ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가 건설 현장의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현장 내 불량 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아파트 건설 현장, 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사 현장 70곳을 대상으로 레미콘, 철근 등 주요 자재 품질시험 실시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에 대해선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해당 인허가 관청과 발주기관에 통보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 64곳에 대한 품질 지도 점검을 벌여 102건을 시정·지도한 바 있다.

최용빈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건설 현장의 부실 시공으로 주민의 안전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기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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