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에서 맥주병으로 일행 수차례 폭행한 40대

양휘모 기자 2023. 8.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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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나이트클럽에서 일행을 맥주병으로 폭행한 40대가 검거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0시30분께 권선구의 한 나이트클럽 룸 안에서 40대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그는 만취 상태에서 계속 술을 마시는 자신에게 B씨가 “그만 집에 가자”고 말하며 제지하자 맥주병으로 B씨의 머리와 안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

A씨는 경찰이 도착했음에도 룸 안에 분리조치된 B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려 다가갔고 복도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를 들고 난동을 이어가다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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