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7.6%' 2.0%p 올라…한주 만에 소폭 반등 하락분 일부 회복

최경진 2023. 8. 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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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1%p↓), 60대(4.8%p↓), 50대(3.0%p↓), 40대(2.2%p↓), 30대(2.1%p↓), 중도층(5.1%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20대(6.2%p↑)와 진보층(5.5%p↑)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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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 내 조성된 분수정원에서 열린 다둥이가족 초청행사에 깜짝 방문,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p) 오른 37.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7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세(36.6%→37.3%→37.5%→38.3%)를 보였다가 직전 조사에서 2.7%p 하락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소폭 반등하며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8%p 내린 59.4%로 조사됐다.

조사기간 일자별 지지율은 22일 38.5%, 23일 37.7%, 24일 37.8%, 25일 36.7%의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2.2%p↓)를 제외한 대구·경북(5.1%p↑), 광주·전라(5.0%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2.6%p↑), 부산·울산·경남(2.3%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 지지율은 20대(6.7%p↑)와 70대 이상(5.6%p↑), 50대(3.8%p↑), 60대(1.9%p↑)에서 올랐고, 30대(4.9%p↓)와 40대(1.2%p↓)에선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 국민의힘 김기현(왼쪽)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격주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2%, 민주당이 44.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8.10~11일)보다 1.0%p 내렸고, 민주당도 1.5%p 내렸다.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1%p↓), 60대(4.8%p↓), 50대(3.0%p↓), 40대(2.2%p↓), 30대(2.1%p↓), 중도층(5.1%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20대(6.2%p↑)와 진보층(5.5%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광주·전라(4.2%p↓), 부산·울산·경남(2.4%p↓), 서울(2.3%p↓), 50대(3.6%p↓), 진보층(5.6%p↓)에서 하락, 대구·경북(4.7%p↑), 대전·세종·충청(5.0%p↑), 보수층(3.0%p↑)에서 상승했다.

정의당은 0.9%p 오른 3.2%, 무당층 비율은 2.1%p 오른 14.5%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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