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 3곳 선정…수시신청 전환 후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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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송정동과 중랑구 망우본동, 중화2동 등 3개 지역이 2차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한 5곳 중 성동구 송정동 97-3 일원, 중랑구 망우본동 354-2 일원, 중랑구 중화2동 329-38 일원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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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송정동과 중랑구 망우본동, 중화2동 등 3개 지역이 2차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70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 신청한 5곳 중 성동구 송정동 97-3 일원, 중랑구 망우본동 354-2 일원, 중랑구 중화2동 329-38 일원 등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아타운 공모 신청을 특정 기간에만 받았지만 지난 6월부터 수시신청 방식으로 바꿨고, 이번 선정이 수시 공모 2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노후한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고, 주차난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으며,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 고시되는 절차를 통해 재개발이 본격 추진단계에 오르게 된다.
시는 지분쪼개기 등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3개 대상지의 권리산정일을 8월 31일로 지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모 신청을 했지만 대상지에 선정되지 않은 서초구 양재동 374와 양재동 382 일원에 대해서는 양재동 일대 저층주거지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과 모아타운 대상지 간의 적정 경계 등을 종합 검토해 재신청하는 조건으로 보류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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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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