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국산 토종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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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007540)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진행한 '우리장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양반가의 비법장인 토장을 청년 농부들이 키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프리미엄 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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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샘표(007540)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진행한 '우리장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서리태 토장'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양반가의 비법장인 토장을 청년 농부들이 키운 국산 검은콩 청자5호로 만든 프리미엄 된장이다. 토장은 된장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비법장으로, 간장을 빼지 않고 통째로 발효 숙성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샘표는 2015년 전통 방식에서 착안한 샘표 토장을 출시해 프리미엄 콩된장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자5호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토종 서리태를 개량해 내놓은 신품종이다. 겉은 검지만 속은 연한 녹색이며,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래종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 물질 역시 각각 2.7배, 1.4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샘표는 77년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청자5호의 최적의 발효 및 숙성 조건을 연구해 검은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된장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샘표 관계자는 "선조의 맛있는 비법으로 만든 토장이 달지 않은 깊고 진한 장맛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된장 맛을 지키고 다양한 장맛을 알리기 위해 토종 검은콩으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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