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지방 아파트 입주물량 풍성…수도권은 올해 가장 적어

홍세희 기자 2023. 8. 28.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지방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월별 수도권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8985가구, 지방 1만5910가구 집들이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895가구로 전년 동월(2만9152가구)과 비교해 1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2만355가구)과 비교해서는 22% 늘어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이 지방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올해 월별 기준 가장 적은 물량이 입주한다.

2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895가구로 전년 동월(2만9152가구)과 비교해 14.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2만355가구)과 비교해서는 22% 늘어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1만460가구)보다 14%가량 적은 8985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월별 수도권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경기가 7176가구로 전월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서울에서는 119가구만 입주한다. 인천은 송도 등에서 3개 단지 169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체 입주 물량의 64%인 1만591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는 전월(9895가구)보다 61%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충남 2732가구, 경남 2687가구, 울산 2625가구, 대구 2001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으며 그 외 부산(1609가구), 전북(1046가구), 광주(906가구), 전남(648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다가오는 4분기 수도권에서만 4만6000여 가구의 입주가 대기하고 있어 9월 수도권 입주 물량 급감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특히 10월은 경기, 인천에서 각각 5000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11월은 서울에서만 6700가구가 공급되는 등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