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 물량 64%가 지방 입주…서울은 119세대에 그쳐

전준우 기자 2023. 8. 28.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895세대로 이 중 64%가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7176세대로 전월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서울에서는 단 119세대만이 입주한다.

10월은 경기, 인천에서 각각 50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11월은 서울에서만 6700세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공급되는 등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전국 2만4895세대 입주…지방이 1만5910세대
수도권 입주 물량 급감…4분기 4.6만세대 대기 중
27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8.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4895세대로 이 중 64%가 지방에서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단 119세대에 그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지방 입주 물량은 1만5910세대로 충남 2732세대, 경남 2687세대, 울산 2625세대, 대구 2001세대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1609세대), 전북(1046세대), 광주(906세대), 전남(648세대) 등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다. 9월 수도권에서는 전월(1만460세대)보다 14%가량 적은 898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월별 수도권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경기가 7176세대로 전월 대비 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한동안 입주 물량이 많았던 서울에서는 단 119세대만이 입주한다. 인천은 송도 등에서 3개 단지 169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9월 수도권 입주 물량이 급감했지만, 입주 물량 감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올해 4분기 수도권에서만 4만6000여세대의 입주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은 경기, 인천에서 각각 5000세대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11월은 서울에서만 6700세대(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가 공급되는 등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도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인식하는 등 정부의 정책 기조가 당장 긴축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의 시장 기조가 급격히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중국발 부동산 문제와 대외 경제환경이 악화하는 등의 시장 환경 이슈는 부정적인 요인이 많은 만큼 시장흐름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