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어도 토트넘이 잘하는 이유"...손흥민 NEW 파트너, BBC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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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BBC'는 "해리 케인이 없지만 토트넘의 발전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는 것 같다. 에릭 다이어도 없고 히샬리송은 몸이 무거워 보이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이는 메디슨과 함께 좋은 팀이 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 토트넘은 모든 게 좋아 보인다"고 메디슨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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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임스 메디슨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를 빛낸 11명을 뽑았다. 메디슨이 이름을 올렸다. 메디슨은 본머스전에 선발로 나와 승리를 이끌었다. 강등을 당한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메디슨은 프리시즌 동안 여러 위치를 오가며 활약을 했고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개막 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부주장이 됐다.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는 역할이었다.
메디슨은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부터 2도움을 기록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더니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공격 포인트는 없었어도 손흥민과 공격 전개 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에선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고 마찬가지로 2-0 승리에 기여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의 완벽한 패스를 날카로운 침투 속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물오른 폼을 과시했다.
지난 경기에서 목발을 짚고 나간 선수라고 믿기지 않았다. 이날 메디슨은 슈팅 4회(1득점),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0.6%, 드리블 성공 2회, 피파울 5회, 인터셉트 1회, 크로스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활약을 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모두가 메디슨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메디슨 영입이 완료됐을 때 아마 나보다 기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메디슨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어 기쁘다. 메디슨은 창의적인 힘을 불어넣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열심히 하고 없을 때도 되찾기 위해 압박을 한다. 훈련을 이번주에 한번만 했는데 오늘과 같은 활약을 했다. 공격수들과 더 호흡을 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고 극찬했다.
'BBC'는 "해리 케인이 없지만 토트넘의 발전에 악영향은 끼치지 않는 것 같다. 에릭 다이어도 없고 히샬리송은 몸이 무거워 보이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이는 메디슨과 함께 좋은 팀이 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데 토트넘은 모든 게 좋아 보인다"고 메디슨을 추켜세웠다.
메디슨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전승을 이끈 마커스 래쉬포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버풀의 기적 같은 역전승에 기여한 다윈 누녜스, 조 고메스, 알리송 베커가 이름을 올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첼시), 주앙 팔리냐(풀럼),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 매티 캐쉬(아스톤 빌라)도 같이 포함됐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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