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만취해 감자탕 엎은女, 챙겨줬더니 그린라이트 대시”(도망쳐)[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8. 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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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남다른 '그린라이트' 경험을 이야기했다.

8월 27일 MBC '도망쳐'에서는 여친의 이중적인 모습에 손절을 원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김구라는 "예전에 결혼 전에 친구랑, 친구가 아는 여성분들이랑 술을 먹는데 술을 먹다가 자기들끼리 싸워서 감자탕을 엎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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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구라가 남다른 '그린라이트' 경험을 이야기했다.

8월 27일 MBC '도망쳐'에서는 여친의 이중적인 모습에 손절을 원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만취해 남친에게 폭언을 쏟아내는 여친의 모습이 소개됐다. 김구라는 "예전에 결혼 전에 친구랑, 친구가 아는 여성분들이랑 술을 먹는데 술을 먹다가 자기들끼리 싸워서 감자탕을 엎더라"라고 자신의 경험을 꺼냈다.

그는 "평정심을 발휘해서 왜 그러냐며 챙겼다. 그런데 나중에 나만 그러지 않았다고 나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라고 했고, 의외의 그린라이트에 스튜디오는 웃음 바다가 됐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지용은 "감정 기복 심하고 불안한 사람들 중에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테스트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다만 김구라는 "물론 내가 술 먹고 감자탕 엎는 사람과 만날 이유는 없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도망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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