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카톨릭 신자 '1500명 남짓' 몽골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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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몽골에 처음으로 방문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내달 3일 몽골 방문을 앞두고 "위대한 종교적 전통을 가진 고귀하고 지혜로운 국민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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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몽골에 처음으로 방문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내달 3일 몽골 방문을 앞두고 "위대한 종교적 전통을 가진 고귀하고 지혜로운 국민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번 방문이 "몽골 가톨릭 공동체를 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몽골 교회의 규모는 적지만 신앙은 활기차고 활동이 대단하다"고 묘사하면서 "몽골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여행하게돼 기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몽골은 북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내륙국이며, 몽골 인구 340만명 가운데 87.4%는 불교 신자로 추정된다. 반면 천주교 신자는 1500여명에 그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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