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6%…전주대비 2.0%p↑[리얼미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반등하며 30% 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동안 지지율을 눌러왔던 잼버리, 호우 대응, 치안 문제 등을 매듭지으려던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정상회의 모멘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새로운 난제를 만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는 밸브를 연 현 시점에서 지지율을 출렁거리게 할 예고성 악재 성격이 있다. 주변 생태계 변화와 관련한 이미지나 뉴스가 돌 수 있는 개연성 또한 높은 상황인데다, 국민 불안 심리를 파고드는 가짜뉴스, 왜곡 정보 확산의 우려 속 중국, 북한까지 이슈에 뛰어들어 출처 불명 해외발 뉴스와 정보가 횡행할 우려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K·호남·서울·여성·중도층·농림어업서 상승 이끌어
“한미일 정상회의 영향에 주 초반 강세로 출발”
“日오염수, 새 난제…지지율 출렁이게 할 악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반등하며 30% 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최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끝난 한미일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1.8%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한 주 만에 60% 아래로 내려앉았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5.1%포인트↑), 광주·전라(5.0%포인트↑), 서울(3.2%포인트↑), 대전·세종·충청(2.6%포인트↑), 여성(4.0%포인트↑), 20대(6.7%포인트↑), 70대 이상(5.6%포인트↑), 50대(3.8%포인트↑), 중도층(2.7%포인트↑), 진보층(2.2%포인트↑), 농림어업(11.0%포인트↑), 학생(6.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인천·경기(2.4%포인트↑), 40대(3.5%포인트↑), 30대(2.7%포인트↑), 보수층(2.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주간 집계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주 후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주요 포인트였다”면서 “리얼미터 일간 조사에서 화요일(38.5%), 수요일(37.8%) 각각 기록하며 지난 금요일(35.7%) 대비 강세로 출발했지만, 목요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현실화로 나타난 금요일(36.7%)에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그동안 지지율을 눌러왔던 잼버리, 호우 대응, 치안 문제 등을 매듭지으려던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정상회의 모멘텀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새로운 난제를 만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는 밸브를 연 현 시점에서 지지율을 출렁거리게 할 예고성 악재 성격이 있다. 주변 생태계 변화와 관련한 이미지나 뉴스가 돌 수 있는 개연성 또한 높은 상황인데다, 국민 불안 심리를 파고드는 가짜뉴스, 왜곡 정보 확산의 우려 속 중국, 북한까지 이슈에 뛰어들어 출처 불명 해외발 뉴스와 정보가 횡행할 우려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관공으로 위장…전 연인 부모 살해한 대학생, 사형 확정 [그해 오늘]
- 윤세준, 日 여행 중 실종 3달째…현지 주민 “1년에 한두 명 사라져” 언급한 까닭
- "서이초 '연필 사건' 아닌 다른 학부모 조사"...경찰 '물타기' 비판
- "퉁명스러워 화난다"…편의점 직원 살해하려한 60대
- '좀비는 마지막까지 좀비였다'...영원한 레전드로 기억될 정찬성
- [단독] 경찰 적극 대응 막는 ‘고의 중과실’ 면책 조건 없앤다
- 얼음 넣은 킹크랩이 13만원?…전문가 “신종 저울 치기” 분노한 이유
- 개미도 떠나고…4만원에 묶인 카카오, 반등은 언제
- 남편에 불륜 발각되자 "강간당했다"…내연남 허위고소한 여성
- "살려고 배워요" 열기 뜨거운 호신교육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