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렌터카 100% 자회사 전환…밸류에이션 상승-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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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 밸류에이션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SK렌터카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모빌리티 확장 등 신사업 관련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 체제가 구축되며 운영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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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 밸류에이션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6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승여력은 33.3%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6900원이다.
SK렌터카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모빌리티 확장 등 신사업 관련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사결정 체제가 구축되며 운영 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 및 제휴 등의 추진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모빌리티 서비스 측면에서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토털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는 차량에 설치된 전용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관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험사, 정비소, 교통기관, 법인, 배터리 사업자, 충전소, 차량 제조사 등에 제공해 교통량조사, 사고율 예측, 주요 부품의 내구성 예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하며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달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 지분 884.7%를 885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도약에 호재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탁월한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지닌 엔코아 인수 등을 통한 데이터 활용으로 기존 사업모델을 향상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등이 도출되면서 미래 수익성 창출에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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