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1호골+최고 평점 7.7, '숨은 헌신' 공중볼 경합 5회까지...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와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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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1·마인츠)이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고 리그 13위에 올랐다.
이재성의 시즌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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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고 리그 13위에 올랐다. 직전 1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고,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이날 이재성은 최고 활약을 펼쳤다. 전반 25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재치 있는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시즌 첫 골이었다.
후반 33분까지 총 78분을 소화한 이재성은 공중볼 경합 5차례에서 승리하는 숨은 헌신까지 선보였다. 공중볼 성공률도 71%로 높았다. 이외에도 드리블 돌파 1회, 패스성공률 73%를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74를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도 최고 평점 7.9를 부여했다.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윌리엄 파코와 평점이 같았다.
지난 시즌에도 이재성은 7골 4도움 폭풍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시작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날 이재성은 왼쪽 미드필더에 배치돼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안톤 스타치, 넬손 베이퍼와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재성을 중심으로 마인츠는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5분에는 이재성의 선제골까지 터졌다.
수적우위를 잡은 마인츠는 프랑크푸르트를 더욱 몰아붙였다. 후반 29분 마인츠의 스타치가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문전까지 치고나갔다. 마지막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려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양 팀도 승점 1씩 나눠가졌다. 프랑크푸르트는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해 리그 7위에 올랐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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