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F1 페르스타펀, 한시즌 최다 9연승 역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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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르스타펀은 27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잔드보르트의 잔드보르트 서킷(4.259㎞·72랩)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시간 24분 04초 4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페르스타펀은 현지시간 9월 1∼3일 예정된 15라운드 이탈리아 GP에서 우승하면 F1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승을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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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르스타펀은 27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잔드보르트의 잔드보르트 서킷(4.259㎞·72랩)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시간 24분 04초 4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이로써 페르스타펀은 5라운드 마이애미 그랑프리(GP)부터 이번 대회까지 9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대선배’ 제바스티안 페텔이 2013년 레드불 소속으로 10∼19라운드에서 연속 우승하며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 페르스타펀은 현지시간 9월 1∼3일 예정된 15라운드 이탈리아 GP에서 우승하면 F1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승을 작성한다. 아울러 페르스타펀은 1라운드(바레인 GP)와 3라운드(호주 오픈) 우승까지 합쳐 시즌 11승 고지를 밟았다.
페르스타펀은 악천후를 뚫고 우승했다. 예선 1위로 결승에서 1번 그리드를 차지한 페르스타펜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최적의 타이어 교체 작전으로 우승을 맛봤다. 선두로 달리던 페르스타펀은 피트 스톱으로 잠시 2위로 내려왔지만 13번 랩에서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를 따돌리고 선두를 되찾았다. 이어 비가 그치고 해가 다시 나오면서 노면이 마르자 페르스타펀은 50랩에서 피트인해서 소프트 타이어로 바꾸고 질주를 이어갔다.
61랩에 접어들었을 때 다시 빗방울을 뿌리더니 이내 폭우로 바뀌었고, 페르스타펀은 62랩에서 세 번째 피트 스톱을 선택해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바꾸고 레이스를 이어갔다. 이후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자 F1 측은 65랩에서 레드 플래그를 발동하고 경기를 일시 중단시켰다. 10여분 이상 중단된 레이스는 65랩부터 롤링 스타트로 재출발했고, 페르스타펀은 홈 팬들의 환호성 속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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