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파업, 영업손실 1조 추정…주가에 영향-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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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영업이익에서 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2016~2017년 파업 중간수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발생할 손실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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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영업이익에서 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노사관리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2016~2017년 파업 중간수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발생할 손실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7월말 기준 현대차의 국내 재고는 0.5개월치로 많지 않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특히 국내를 중심으로 판매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파업 종류 후에는 특근 등으로 연말까지 생산량을 만회할 수 있으나 3분기에는 생산을 만회할 시간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노사관리는 당분간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 희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의 UAW(전미자동차 노조)도 지난 24일 파업 투표를 가결시키고 9월14일이후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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