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어머님께 정식으로 인사간다"…진짜 결혼 임박?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의 결혼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김준호는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미우새'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해 맞춤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며칠 뒤 예비장모님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하러 간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김준호는 결혼(?)이 임박한 듯 부끄러운 표정으로 단합대회 첫 시작부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예비장모님의 만남을 앞두고 김준호는 ‘장모님’으로 삼행시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하지만 ‘님’에서 막혀버려 어영부영 마무리하는 김준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연예 대상을 받고 SBS 사장님과의 축하파티’ VS ‘김지민&장모님과의 축하파티’ 중 결정하라는 짓궂은 양자택일 애정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는 “저는 제 인생을 위해서 사장님한테 가겠습니다”라는 최악의 선택으로 모두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경환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신 김지민, 장모님과의 축하파티에 가겠다는 무리수를 던졌고, 그는 “낑길 때 낑겨라잉” 발끈, 질투심에 눈이 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민, 김보성, 김건우와 함께 폐교 캠핑을 간 김준호는 사람 흔적 없는 싸한 환경에 겁을 먹었다. 이상민이 가져온 소 허파, 선지를 본 김준호는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기겁했지만, 한입 맛보곤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하는 반전을 드러내기도.
서늘한 분위기 속 김준호는 이상민과 김건우가 연달아 들려준 귀신 이야기에 오싹해 했다. 갑자기 “지금 (배) 신호가 와”라며 끌려가듯 화장실에 혼자 간 김준호는 갑자기 발밑에서 난 소리에 아연실색하고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결국 김건우와 동행한 그는 우여곡절 끝 화장실 열쇠를 발견했지만, 수상쩍은 인물을 보곤 줄행랑쳤다. 귀신의 정체가 서남용이란 사실에 폭소탄을 터뜨렸지만, 자신이 본 곳에 남용이 있지 않았다는 반전의 사실을 알게 돼 공포로 동공 지진, 마지막까지 무더위를 날릴 서늘한 공포심을 선사했다.
다음 주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김지민의 어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호에 대한 호감도가 밝혀지고, 여기저기 집을 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다음 주 김준호가 펼칠 예비장모님을 향한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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