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서 메이저 우승…역시 '가을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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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 선수가 가을의 문턱에서 최고 상금이 걸린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로 마무리하며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태국의 티띠꾼과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퀸'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4승을 모두 가을에 기록한 김수지는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며 3억 6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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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 선수가 가을의 문턱에서 최고 상금이 걸린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수지는 파4 10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273m나 날려 공을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았습니다.
이후 날카로운 퍼트까지 더해 네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로 마무리하며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태국의 티띠꾼과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퀸'에 등극했습니다.
앞서 4승을 모두 가을에 기록한 김수지는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며 3억 6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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