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4Q 흑자전환…신규 고객사 확보로 내년 OLED 풀가동-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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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는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김동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분기 흑자가 예상, 올해 실적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가상각이 종료된 차량용 OLED 사업은 내년 신규 고객사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개사로 확대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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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는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의 전장 종가는 1만3090원이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실적 불확실성 해소의 이유로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올해 자산매각을 통한 조단위 현금유입이 예상되고, 2024년과 2025년에 총 2조원 규모의 감가상각 종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원가구조 개선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고객사로부터 중소형 OLED 신제품의 최종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짚었다.
특히 2024년 대형 OLED와 차량용 OLED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중대형 OLED 생산라인의 풀 가동을 기대했다.
그는 “내년 신규 고객사로의 대형 OLED 패널 공급이 200만~300만대로 추정되어 기존 고객사 공급량 (600만~700만대)을 고려하면 대형 OLED 연간 생산능력 (9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감가상각이 종료된 차량용 OLED 사업은 내년 신규 고객사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개사로 확대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26조3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 4080억원(흑자전환)으로 추정했다. 과거 2년간 적자에서 탈피해 3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걷힐 것으로 전망되어 6월 고점 대비 2개월 만에 31.8% 하락한 현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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