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도입 앞장선 우크라 공군 조종사, 훈련 중 사망
정성호 2023. 8. 28. 07:33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F-16 전투기 도입을 위해 앞장섰던 공군 조종사가 훈련 중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25일 키이우 서쪽의 지토미르에서 L-39 훈련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F-16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비 부족에 시달리던 우크라이나 공군에 미국 전투기를 지원해달라는 목소리를 내온 안드리 필시코우 소령이 숨졌습니다.
필시코우는 미군과 합동훈련 때 술을 입에 대지 않아 미군 조종사들로부터 '주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를 자신의 콜사인, 호출부호로 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우크라이나 #조종사 #공군 #F-16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