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범죄’ 대응 나선 서울시…자율방범대 지역사회 매일 순찰

2023. 8. 28.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이어지는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울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서울경찰청과 함께 '자율방범 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하고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자치경찰위원회, 방범연합회·경찰 대응
치안상황 공유하고 매일 지역 순찰 강화 나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무차별범죄 대응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최근 이어지는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울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서울경찰청과 함께 ‘자율방범 활동 강화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하고 경찰의 특별치안활동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자율 방범활동 강화 방안으로 동 단위로 조직된 자율방범대(454개)의 자체순찰과 자치구별로 조직된 자율방범연합대(30개)의 합동순찰을 늘리기로 했다.

기존 주 2∼3회에서 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방범연합회는 자치구별 자율방범연합대와 순환으로 합동순찰을 하고 자치구 동별로 자율방범대의 지역사회 순찰을 지도·지원한다. 서울경찰청과 특별치안 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지역 전체 자율방범 활동 단체가 참여하는 ‘제2회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 직무경진 및 한마음 대회’를 연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일상의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서울 자율방범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주민 협력에 기반한 자율방범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하는 선순환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재 서울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과 상호 협력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