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2볼넷 1득점…SD는 3연패 수렁

서장원 기자 2023. 8.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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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투수 아드리안 하우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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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무안타…시즌 타율 0.274
샌디에이고는 6-10 패배
샌디에이고 김하성.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밀워키 선발 투수 아드리안 하우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안타와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진루타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1실점했지만 2회초 개리 산체스의 2점 홈런과 매튜 배튼의 솔로포를 더해 3점을 뽑았다. 김하성은 4-1로 앞선 2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김하성은 4-2로 앞선 5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와 구원 투수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했지만 3구만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밀워키에 대거 7실점해 4-9로 역전당했다. 김하성은 7회초 무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연속 폭투로 2점을 만회했고, 김하성은 3루까지 도달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8회초 김하성은 2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도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6-10으로 경기를 내줬다.

멀티출루에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로 하락했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61승70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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