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파월 "인플레 2%로 하락할 때까지 제약적 통화정책 이어갈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8.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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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앞서 정리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주요 발언을 중심으로 준비해 봤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해 볼 때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준은 들어오는 지표와 서서히 전개되는 전망과 위험 요소들을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계속되고 있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처음에는 매우 강한 수요와 팬데믹으로 제약이 생긴 공급 사이의 충돌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난해 3월 FOMC가 정책금리를 인상했을 때까지는 인플레이션을 내려오게 하는 것이 전례 없는 팬데믹 관련 수요와 공급 문제는 물론, 총수요의 증가를 둔화시킴으로써 공급이 따라잡을 시간을 벌어줄 통화정책의 긴축에 달려 있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현재 두 힘이 인플레이션을 내려오게 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지만, 호의적인 최근의 지표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12개월 단위로 보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2월 5.4%에서 정점을 찍고 지난 7월에 4.3%로 서서히 하락했습니다. 6월과 7월에 근원물가가 하락한 것은 반가웠지만 두 달간의 좋은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쌓기 위해 필요한 과정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와 같이 낮은 지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또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어디에 정착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12개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물가 안정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길이 상당히 멉니다. 2%는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연준의 목표치일 것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해당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루고 유지하는 데 전념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준은 지표 전체와 서서히 전개되는 전망과 위험 요소들에 근거하여 일의 진척을 평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평가에 근거하여 더 긴축할지 아니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추가적인 지표를 기다릴지 결정하면서 신중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물가 안정을 되찾는 것은 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필수적입니다. 모두에게 이로운 강한 고용시장을 지속시키려면 물가 안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연준은 일이 끝날 때까지 견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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