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왕국 日, 이번엔 냉동 주먹밥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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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분야 인력난과 폭염 재고 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냉동 주먹밥을 시범으로 선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8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편의점 대기업 로손이 현재는 상온 판매하고 있는 주먹밥 6종류를 냉동 주먹밥으로 시범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상온 주먹밥의 각 점포 배송 횟수는 도시지역에서 하루 3회지만 냉동 주먹밥의 경우에는 1회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로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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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물류 분야 인력난과 폭염 재고 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편의점 업계가 냉동 주먹밥을 시범으로 선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28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들은 편의점 대기업 로손이 현재는 상온 판매하고 있는 주먹밥 6종류를 냉동 주먹밥으로 시범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점포 배송 횟수를 줄여 물류 관련의 일손 부족을 보완하고, 재고 관리로 식품 손실을 줄이겠다는 게 목표다.
오는 11월 20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도쿄도와 후쿠시마현의 21개 점포에서 우선 취급한다.
물류 업계에서는 내년 4월 시작되는 트럭 기사의 시간 외 노동 규제 강화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물류가 밀리는 '2024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손은 냉동식품을 늘리는 것으로 점포로의 배송 빈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온 주먹밥의 각 점포 배송 횟수는 도시지역에서 하루 3회지만 냉동 주먹밥의 경우에는 1회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로손은 전했다.
냉동 주먹밥은 구운연어, 깨연어, 미역밥 등 6종류로, 가격은 138~268엔이다.
매장 전자레인지(1500W)에서 35~45초 가열하면 살짝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매장에서는 일반 주먹밥도 종전대로 판매한다.
로손은 시범 판매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025년도에 판매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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