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밀워키전 2볼넷 1득점…팀은 3연패 수렁

이대호 2023. 8. 28. 0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볼넷 2개를 골라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남겼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매니 마차도의 내야 땅볼 때 홈에 도착해 선취 득점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력으로 홈까지 질주하는 김하성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27)이 볼넷 2개를 골라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남겼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431타수 118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매니 마차도의 내야 땅볼 때 홈에 도착해 선취 득점을 냈다. 시즌 74번째 득점이다.

2회 중견수 뜬공,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무사 1, 2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볼넷을 얻었다.

투수 폭투 2개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6-10으로 역전패, 3연패에 빠졌다.

4-2로 앞서가던 6회 마운드가 무너지며 한꺼번에 7점을 허용한 뒤 그대로 일어나지 못했다.

61승 70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가을야구 경쟁권에서 더욱 멀어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7위에 머무르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인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7.5경기 뒤처졌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