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머그샷' 활용해 100억 원 후원금 모금
김준상 아나운서 2023. 8. 28. 07:13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4번째 기소돼 범인 식별용 사진, 이른바 '머그샷'까지 찍었죠.
트럼프 선거 캠프가 이 머그샷을 '정치 탄압'으로 포장해 선전하면서 단숨에 100억 원 가까운 후원금을 모금했습니다.
잔뜩 찌푸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얼굴은 물론 수감번호까지 새겨진 티셔츠와 모자.
지난 24일 트럼프가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서 찍은 머그샷을 상품화한 건데요.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트럼프 측은 머그샷을 내년 대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나섰는데요.
사진을 찍은 24일 이후 이틀간 후원금 모금액이 710만 달러, 우리돈 94억 원을 넘어섰고요.
특히 첫날에는 하루에만 우리돈 55억 원 넘는 돈이 모금돼 24시간 모금액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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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863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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