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수비킹 김민재, 패스미스는 옥에 티…선발 중 최저 평점 6.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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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만점, 패스 미스는 옥에 티였던 김민재(26)였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31분 상대 수비수 우두오카이, 전반 39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40분, 전반 41분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소유권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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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수비는 만점, 패스 미스는 옥에 티였던 김민재(26)였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승리를 위해 정예 멤버를 선발로 투입했다.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를 필두로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누사이르 마즈라위,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르로이 자네, 세르주 그나브리,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아우크스부르크 엔리코 마센 감독은 핀 다멘, 마스 페데르센, 펠릭스 우두오카이, 막시밀리안 바우어, 아르네 엥겔스,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니클라스 도르슈, 엘비스 레즈베카이, 루벤 바르가스, 에트리트 베리샤, 스벤 미헬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날 경기는 초반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뮌헨이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우크스부르크의 반격이 매서웠다. 쉽지 않은 흐름 속에서 김민재가 중심을 잡았다.
김민재는 전반 3분 주발이 아닌 왼발로 오버래핑하는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개했다. 이는 득점으로 연결될 뻔 했다. 전반 9분에는 헤더로 상대 롱볼을 끊었고 전반 15분에는 몸싸움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전반 18분에는 몸으로 상대 공격을 막았다.
이렇듯 김민재가 수비에서 버텨주면서 뮌헨이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뮌헨은 전반 31분 상대 수비수 우두오카이, 전반 39분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김민재 개인적으로도, 뮌헨 팀적으로도 옥에 티가 있었다. 바로 김민재의 패스 미스. 김민재는 전반 40분, 전반 41분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패스 미스로 소유권을 넘겨줬다. 전반 41분의 상황 같은 경우에는 이를 통해 장거리슛까지 내줬다.
후반 9분에도 자신이 상황을 종결시키기는 했지만 패스 미스로 소유권을 넘겨줬다. 아직 김민재의 100% 모습이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보였다.
자칫하면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뮌헨은 후반 23분 터진 케인의 골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투헬 감독은 후반 35분 김민재를 마테이스 데 리흐트와 교체해줬다.
이후 뮌헨은 후반 40분 벨리호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결국 뮌헨이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는 김민재에게 6.7점이라는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이날 뮌헨의 선발 출전 선수 11명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수비적으로는 단단했지만 패스 미스로 위기를 자초한 것을 감안해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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