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시] 한양대, 학종 면접 없이 종합평가 100%로 선발

논술, 무단결석 등 특이사항 없으면 대체로 논술시험이 당락 결정
고른기회전형, 학생 성취도·창체활동 등 교육여건·과정 정성평가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양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839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1653명, 정원 외 186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338명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일반 863명 △학종 고른기회 118명 △학종 특성화고졸재직자 115명 △논술전형 236명 △실기·실적전형 129명이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발전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정량평가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23년 2월 이후(2023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5학기 이상 국내 고등학교 성적을 취득하고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3학년 재적 인원의 11% 인원 만큼 추천할 수 있다. 계열별 지원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에는 수학 교과에서 미적분이나 기하 중 1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또 과학 교과에서는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 1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학생부 기재 사항 중 학교폭력 관련 내용이 있는 자는 학교장 추천을 지양한다.

학종은 한양대 수시모집 인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종 일반전형은 면접 없이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2022년 2월 이후(2022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검정고시 출신자나 외국 고교 졸업자 등 학생부가 없는 자는 지원할 수 없다.

2024년 2월 2학년 수료 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이 부여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학종 고른기회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국내 특성화고교(전문계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교(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정원내 1명, 정원외 154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은 단순하게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수치화해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의 성취도(원점수·평균·표준편차)와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특기사항, 행동특성·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록된 모든 내용을 토대로 학생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취를 정성 평가할 계획이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이때 학생부종합평가는 출결,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 등이다.

논술고사의 비중이 커 학생부 내에 무단결석 등 특이사항이 없다면 논술시험 자체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실기 전형은 분야·특기별로 △소프트웨어인재 13명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51명 △체육 특기자 10명 △연기 특기자 3명 △무용 특기자 32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선발 전형 중 학생부 교과 성적이 반영되는 경우에는 3학년 1학기까지의 국어·영어·사회·한국사 교과의 등급과 이수단위를 산출해 반영한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