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청년백수 126만 시대...미취업자 4명 중 1명은 집에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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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졸업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백수’가 100만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7일 통계청은 15~29세 청년층 인구 841만6000명 가운데 최종학교 졸업자(수료·중퇴 포함)는 452만1000명이고, 126만1000명이 미취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최종학력이 대졸이었습니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5년1개월(남자 6년, 여자 4년6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기란 더욱 어렵습니다. 평균 첫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10.4개월입니다. 졸업 후에도 1년 정도는 별도로 취업준비를 한다는 의미인데요, 해를 여러 번 넘기는 경우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이상 걸린 경우는 59만1000명(15.3%)이고, 3년 이상은 32만4000명(8.4%)에 달했습니다. 취업 시장에도 재수, n수생이 흔하다는 의미입니다.
청년층은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할 때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걸까요? 4년제 대졸자는 취업 관련 시험준비를 위해 학원·도서관 등에 다닌다는 응답이 61.2%로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어 대학은 졸업했지만 취업을 위해 추가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전체 미취업자로 범위를 넓혀보면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응답이 25%에 달했습니다.
회사에 어렵사리 들어갔어도 청년층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7개월에 불과합니다. △근로여건 불만족(45.9%)이 가장 많았고, △임시적·계절적인 일의 완료나 계약기간 종료(14.7%)가 뒤를 이었습니다. 적은 보수를 받는다거나 근로기간이 정해져있는 계약직 신분 등 취업 준비보다 더욱 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있었던 셈입니다.
취업시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사회초년생이 된 이후의 현실은 더욱 냉혹합니다. 126만 미취업자 4명 중 1명이 졸업 이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통계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EU, 종교·정치성향 기반 ‘표적 광고’ 금지… 위반땐 매출 6% 벌금
유럽연합(EU)이 빅테크의 핵심 수입원인 ‘맞춤형 추천’을 제한하는 법안을 본격 시행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기관처럼 당국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 시대가 열렸다. 실리콘밸리 빅테크들은 지금까지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정도로 규제 없는 성장을 거듭해왔다. 독점적인 영향력으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사용자 보호와 사회적 책임은 외면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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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경쟁, 선두에 한국이 있다
LG엔솔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업체다. 1992년 이차전지 개발에 착수해 31년간 배터리 특허만 2만700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이차전지는 한국이 드물게 ‘특허’ 기득권을 갖고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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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일본이 최대 경쟁자… 중국도 바짝 추격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최대 경쟁자는 일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건너뛰고 전고체에 집중한 일본 도요타는 가장 많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갖고 있다. 도요타는 특히 최근엔 “2027~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국의 CATL도 안심할 수 없는 존재다. CATL은 2019년 ‘21세기 랩’을 건설해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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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죽창가 합창하고 노재팬 꺼내고… 巨野의 ‘아스팔트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 야권 성향 단체는 주말 기간 서울 도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 4당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를 열었다. 경찰 추산 약 7000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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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AI·양자컴퓨터 기술 격차보다 심각한 건 인재 부족”
본지는 국내 최고 과학기술 싱크탱크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석학 100명에게 한국 산업 경쟁력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해 달라고 요청했다. 석학 100명은 우리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는 아직 잠재력이 있고 중국·일본·대만 대비 비교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지만,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의 본질적인 위기는 앞으로 닥쳐올 위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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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멈춤의 날’ 추진에… 이주호 장관 “전쟁 때도 안 멈춰”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지 49일째 되는 날인 다음 달 4일 교사들이 집단 연가 등 방식으로 ‘우회 파업’을 추진하는 데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학생 학습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동”이라며 엄정 대응하겠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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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최고 별점 준 영화는 4.4점 ‘쇼생크 탈출’… 최악은?
왓챠피디아는 자신이 본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이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게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별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적자에 시름 깊은 OTT ‘왓챠’의 마지막 보루이자, 영화인들이 별점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영예의 1위는 5점 만점에 4.418점을 받은 쇼생크 탈출. 이어서 인셉션(4.373점), 인생은 아름다워(4.369), 다크나이트(4.368), 어바웃 타임(4.296) 순으로 높은 별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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