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좀비 응원 물결 소감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3분일 것"

이형주 기자 2023. 8. 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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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소감을 전했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8위 정찬성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패배했다.

패배는 했지만 정찬성은 특유의 투지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정찬성의 등장곡인 좀비를 부르며 그를 열렬히 응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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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사진┃UFC 제공
자신의 SNS에 좀비 응원 소감을 전한 정찬성. 사진┃정찬성 개인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소감을 전했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8위 정찬성은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맥스 할로웨이(31·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패배했다.

패배는 했지만 정찬성은 특유의 투지를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정찬성이었다. 정찬성은 경기 후 글러브에 큰 절을 한 뒤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은퇴도 선언했다.

이날 경기 직전 정찬성의 등장과 함께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정찬성의 등장곡인 좀비를 부르며 그를 열렬히 응원한 것이다.

하루 뒤인 27일 정찬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3분 일것 같다. 다 같이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멀리까지 와주신 한국분들 다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그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이런 인생을 살았구나.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담담히 소감을 전한 정찬성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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