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시]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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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20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82명 △학생부종합전형(학종·면접형) 484명 △학종(SW인재) 34명 △학종(서류형) 516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86명을 모집한다.
학종 서류형과 기회균형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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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 면접 반영 비중 50%로 상향…논술고사 비중도 80%로 강화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20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82명 △학생부종합전형(학종·면접형) 484명 △학종(SW인재) 34명 △학종(서류형) 516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86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는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지원 자격이 바뀌었다. 2023년 1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3 학년 재학생과 재수생은 지원이 가능하지만, 3수생 이상은 지원할 수 없다. 일반고에서 예·체능 과정을 이수한 학생도 지원할 수 없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도 변화가 있다. 최대 추천인원은 20명으로 동일하지만 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 각 10명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도 반영하며 200점 만점 기준 한국외대식 환산점수를 산출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전형 수능 최저 충족률은 서울캠퍼스 63.8%,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 85.2%,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 80.4%였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특정 과목과 과목 수를 제한하지 않고 진로선택과목을 교과 성적 산출에 반영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학종 면접형과 학종 SW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추려내고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선발한다.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은 전년도 40%에서 올해 50%로 강화됐다.
학종 서류형과 기회균형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종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살펴본다. 학종 면접형·SW인재전형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20%로 평가한다. 학종 서류형·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비중으로 반영된다.
2단계 면접평가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인적성 면접에서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해 평가한다.
논술전형에서는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80%로 커졌다. 학생부 교과성적 비중은 20%를 반영한다. 지난해 한국외대 논술전형 수능 최저 충족률은 41.4%다. 결시율까지 포함하면 실질 경쟁률은 더 낮아지는 셈이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계·사회계·자연계로 문제유형이 나뉜다. 고사 시간은 모두 90분이다.
한국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12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서류제출은 18일 오후 5시까지 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11월25~26일 이틀간 실시하며 최초합격자는 12월15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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