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시] 성신여대, 인문계열 수능 최저 완화…문과침공 보완

서한샘 기자 2023. 8. 28.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364명을 선발한다.

올해 지역균형전형은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완화됐다.

논술우수자전형(162명)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실기·실적전형(244명)은 수능 최저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해 선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64명 선발…학교생활우수자 207명·자기주도인재 402명
학종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어…"학종 면접 중요성 커져"
성신여대 전경. (성신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성신여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364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체 모집인원(2064명)의 66.1% 수준이다.

성신여대는 수시모집에서 크게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종은 서류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면접형인 자기주도인재전형이 대표적이다. 학종 모든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207명)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등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통해 진로역량(30%) 학업역량(50%) 공동체역량(20%)를 정성평가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402명)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추려낸 뒤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1단계는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진로역량(50%) 학업역량(30%) 공동체역량(20%)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 면접은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으로 10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평가항목별 반영 비율은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70%다. 다만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일반 모집단위와 달리 진로역량(50%) 학업역량(30%) 교직 적성·인성(20%)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240명)은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올해 지역균형전형은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완화됐다.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를 추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은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이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으로 인한 인문계열 학생들의 불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지만 예술고·체육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방송통신고 등 고교유형은 지원할 수 없다.

논술우수자전형(162명)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에 수능 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는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인문계 논술은 4~5개의 지문·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문항 이내를 출제한다. 인문계 논술 답안은 문항당 800~1000자로 작성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로 4문항 이내가 출제된다. 각 문항은 2~4개의 하위 문제를 포함한다. 정해진 답안 분량은 없으며 지정된 답안지 서식 내에서 작성하면 된다.

실기·실적전형(244명)은 수능 최저 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해 선발한다. 실기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라 적게는 55%에서 많게는 80% 비중으로 반영된다.

장민정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올해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반영 내용이 축소되면서 서류평가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체계의 개선이 필요해졌다"며 "학종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니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