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뉴스투데이]
◀ 앵커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국제정거장에 우주비행사를 보낸 건 이번이 일곱 번째인데 4명의 비행사 국적이 모두 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색 우주에서 하얀색 물체가 국제우주정거장 쪽으로 서서히 다가옵니다.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입니다.
반짝이는 도킹 지점을 향해 서서히 위치를 조정한 '크루 드래건'이 마침내 도킹에 성공하고, 지난 3월 드래건 엔데버를 타고 우주정거장에 와 있던 우주인들은 새롭게 합류한 비행사들을 포옹으로 반갑게 맞이합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27일 오전 9시쯤 호주 상공에서 크루 드래건과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도킹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새벽 미 플로리다주의 케니디 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른 지 약 30시간 만입니다.
스페이스X가 ISS에 우주비행사를 수송한 건 이번이 7번째.
이번 크루 드래건에는 4명의 비행사가 탑승했는데 미국인 여성 외에 유럽과 일본, 러시아까지 처음으로 4명의 국적이 모두 달랐습니다.
[재스민 모그벨리/나사 우주비행사] "여기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우리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하는 법을 알려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ISS에 머물며 200여 가지의 과학 연구와 실험을 진행한 뒤 내년 초 지구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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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860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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