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中 베이징 도착…반도체 수출규제 등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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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러몬도 장관이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협상하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할 수 있는 곳에서 (협의를) 진척시키겠다"고 발언했다.
AP,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상무장관은 중국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 등과 만나 갈등을 빚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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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2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앞으로 3박 4일간 중국과 경제와 무역 관련한 의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러몬도 장관이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협상하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고 할 수 있는 곳에서 (협의를) 진척시키겠다"고 발언했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정책을 관장하고 있는 러몬도 장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한 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컴퓨팅과 관련해 자국민의 대중국 투자를 금지 내지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첨단 반도체와 AI 용 반도체, 특정 반도체 장비 등 중국 수출 통제 방침을 내놨다.
러몬도 상무장관은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에게 "우리의 국가 안보 전략 집행은, 논쟁의 대상, 타협의 대상, 실제로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오해, 불필요한 확대를 피하기 위해 중국과 투명성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중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중요 기술을 보호하는 국가 안보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투명성을 더 가져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P,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러몬도 상무장관은 중국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 등과 만나 갈등을 빚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 경제무역 당국자와도 만날 계획이다. 러몬도 상무장관의 최대 방문 목적은 양국 간 대항조치가 한층 격렬해지지 않도록 대화와 접촉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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