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식시장 살리려 15년 만에 인지세 인하

이유진 기자 2023. 8. 2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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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을 이날 발표했다.

현행 주식거래 인지세는 0.1%로, 이같은 당국의 인하 발표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 둔화세가 계속되자 중국 당국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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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절반으로 인하 "증시 신뢰 회복 조치"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전광판에 중국 증시 현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3 포인트(1.76%) 하락한 2,525.64, 코스닥은 23.39 포인트(2.59%) 하락한 878.29, 원·달러 환율은 6.00원 상승한 1,336.9원으로 장을 마쳤다. 2023.8.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15년 만에 주식거래 인지세를 인하했다고 27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절반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을 이날 발표했다.

현행 주식거래 인지세는 0.1%로, 이같은 당국의 인하 발표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중국 증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조치는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 변화에 예민한 9조6000억달러(약 1경2740조원) 규모의 중국 주식시장에서 자동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경제 둔화세가 계속되자 중국 당국이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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