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수시] 명지대, 수능 최저 없어…학생부교과 모든 과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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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967명을 모집한다.
명지대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학종) △실기·실적전형으로 크게 3가지다.
교과면접전형(286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올해는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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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서는 교과 선택 이수·교과학습 발달상황·교과활동 위주 평가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명지대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967명을 모집한다. 정시까지 합한 총 모집인원(2903명) 가운데 67.8% 수준이다.
명지대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학종) △실기·실적전형으로 크게 3가지다. 논술 전형은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는 학교장추천전형와 교과면접전형이 대표적이다.
학교장추천전형(292명)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성적 100% 일괄전형이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지원자는 반드시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고교와 사전협의 후 지원해야 하며 학교장 추천서는 기한 내 원서접수 사이트에 입력·제출해야 한다.
교과면접전형(286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 간 성적 편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면접고사는 면접 기초자료와 모집단위별 공통질문 문항을 기반으로 약 5분간 진행된다. 면접에서는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밖에 학생부교과 전형으로는 성적 100%로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과 단계별 전형인 기회균형·성인학습자·특성화고등졸재직자·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올해는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2023학년도에는 일부 과목 성적을 반영했지만 2024학년도에는 모든 과목을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학종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뉜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은 명지인재서류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이 있다. 명지인재면접전형, 크리스천리더전형은 면접형에 해당한다.
서류형(251명)은 기초학업역량을 갖추고 지원학과에 관한 관심과 탐색 과정을 서류(학생부) 상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면접형(376명)은 1단계 서류(학생부) 평가 100%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4배수를 추려낸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수험생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면접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면접형은 학업역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있고 면접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자신 있게 드러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내 영재·발명교육 실적, 자율동아리, 청소년단체활동, 개인봉사활동 실적, 독서활동은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학생의 교과선택 이수 현황을 비롯한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활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환 명지대 입학처장은 인재상에 대해 "배움을 실천해 세상을 밝히는 명(明), 참지식을 깨달아 스스로 성장하는 지(知), 세계와 소통하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인(人)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자신과 남을 사랑할 수 있는 가치관이 형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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