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보다 빠를 수도...토트넘, '834억 공격수' 영입 협상 곧 돌입

장하준 기자 2023. 8. 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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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새 공격수 영입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22, 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웨일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존슨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토트넘은 존슨 영입에 5,000만 파운드 규모의 돈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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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넌 존슨
▲ 노팅엄의 존슨
▲ 토트넘 합류 가능성이 높은 존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 공격수 영입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22, 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을 위해 5,000만 파운드(약 834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두 팀은 본격적인 이적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웨일스의 미래로 평가받는 존슨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공격수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쉽게 제치는 유형이다. 최고 속도는 약 37km/h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드리블도 준수한 편이다. 게다가 공격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기질도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활약한다. 다만 아직 마무리 능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다.

▲ 존슨
▲ 토트넘은 존슨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2019년 노팅엄에서 프로 데뷔한 후, 2020-21시즌 링컨 시티 임대를 제외하면 줄곧 노팅엄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팀과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덕분에 히샤를리송을 기용하고 있지만,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자연스레 존슨을 주시하며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또한 존슨은 유사시에 손흥민 혹은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체할 수 있기도 하다.

토트넘은 존슨 영입에 5,000만 파운드 규모의 돈을 쓸 예정이다. 매체애 따르면, 기본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에 일정 할부금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팅엄은 존슨의 대체자로 첼시의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브레넌 존슨
▲ 존슨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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