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 사임 2주 만에 사우디 감독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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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만치니(58)가 자리를 옮겼다.
만치니는 2주전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사임했고, 이후 바로 사우디 감독으로 부임했다.
만치니는 2012년 맨체스터 시티를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ACF 피오렌티나, SS 라치오,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SK,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감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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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로베르토 만치니(58)가 자리를 옮겼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와 UC 삼프도리아의 레전드였으며, 이후 감독으로 성공적 변신에 성공한 그다. 만치니는 2주전 이탈리아 감독직에서 사임했고, 이후 바로 사우디 감독으로 부임했다.
만치니는 웸블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만치니는 세계 신기록인 A매치 3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2022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만치니는 사우디 국가대표팀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첫 경기는 9월 8일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다.
28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만치니는 "특히 아시아에서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새로운 나라에서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사우디 프로 리그에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국내 축구계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낸다"라며 취임사를 전했다.
지난해 사우디는 에르베 르나르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카타르 월드컵에서 최종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서 2-1로 꺾었지만 16강행에는 실패했다. 이제 만치니 감독 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만치니는 2012년 맨체스터 시티를 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ACF 피오렌티나, SS 라치오, 인터 밀란, 갈라타사라이 SK,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감독한 바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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