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빨간불’…1∼7월 공업이익, 전년 대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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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를 떠받드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공업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연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인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은 3조9439억8000만위안(약 716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하락했다.
중국 공업이익 통계는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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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를 떠받드는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공업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공식’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어섰고 부동산 위기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경기 반등에 애를 먹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7월 연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인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은 3조9439억8000만위안(약 716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하락했다.
중국 공업이익 통계는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국가통계국은 매달 공업이익 동향을 발표할 때 연초부터 직전 월까지의 누적 수치를 발표한다. 월간 수치는 간헐적으로 공표한다.
소유 형태별로 보면 국유기업의 이윤 총액은 1조3805억9000만위안(약 25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고, 주식제기업은 2조8835억6000만위안(약 524조 원)으로 16.6% 줄었다.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투자기업은 9355억7000만위안(약 170조 원)으로 12.4%, 민영기업은 1조226억6000만위안(약 185조8000억 원)으로 10.7%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력과 열에너지, 가스 등 에너지 생산·공급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광업은 21%, 제조업은 18.4% 각각 줄었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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