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명 복귀? 팀 전체가 달라진다...SSG ‘4번 타자’ 귀환→홈런 공장 ‘부스터’ 온!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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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등록합니다."
SSG '효자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2)가 돌아온다.
김원형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에레디아는 퓨처스 경기까지 소화했다. 화요일(29일) 등록할 예정이다. 확실히 빈자리를 느꼈다. 4번 타자가 빠진 것 아닌가. 페이스가 좋을 때 이탈하면서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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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29일 등록합니다.”
SSG ‘효자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2)가 돌아온다. 근육 부상을 털어냈고, 실전도 소화했다. 김원형(51) 감독의 얼굴에 미소가 비쳤다.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에레디아는 퓨처스 경기까지 소화했다. 화요일(29일) 등록할 예정이다. 확실히 빈자리를 느꼈다. 4번 타자가 빠진 것 아닌가. 페이스가 좋을 때 이탈하면서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에레디아는 올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32, 11홈런 58타점 10도루, 출루율 0.396, 장타율 0.492, OPS 0.888을 기록중이다. SSG를 넘어 리그 최고를 다투는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부상이다. 지난 3일 수원 KT전 이후 출전이 없다. 부상 때문이다. 지난 4일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장요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4일 말소됐고,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몸은 회복됐다. 26일과 27일 이천에서 진행된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출전했다. 26일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27일에는 2타수 무안타였다.
어차피 퓨처스 리그 기록은 의미가 없다. 핵심은 에레디아가 문제 없이 실전을 소화했다는 점이다. 오케이 사인이 떨어졌고, 김원형 감독이 콜업을 결정했다. 29일 문학 키움전이다.
전형적인 ‘거포’ 스타일의 타자는 아니다. 대신 잘 치고, 잘 뛴다. 장타도 적잖이 생산한다. 김원형 감독이 에레디아를 4번에 놓는 이유다. 타자친화적인 SSG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쓰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에레디아가 빠지니 최정이 외로웠다. 오랜 시간 4번도 익숙한 자리지만, 아무래도 ‘3번 최정’이 익숙하다. 올시즌도 에레디아 앞에서 ‘우산 효과’를 누렸다. 상대로서는 뒤에 에레디아가 버티니 최정과 쉬운 승부가 안 된다.
확실히 기록에서 보인다. 지난 3일까지 최정은 83경기, 타율 0.315, 20홈런 63타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577, OPS 0.976을 쐈다.
그러나 에레디아가 빠진 4일부터 치른 18경기에서는 타율 0.206, 3홈런 8타점, OPS 0.727에 그쳤다. ‘급전직하’라는 말이 딱 떠오른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노시환에게 살짝 밀린 모양새다.
이제 상황이 달라진다. 에레디아가 최정 뒤에 딱 등장한다. 상대로서는 최정을 피했다가 더 큰 화를 당하기 십상이다. 나아가 팀 전체로 봐도 타선의 무게감이 커진다. 에레디아 이탈 후 팀 타율(0.248)과 OPS(0.683)가 모두 9위로 처졌다.
어느새 팀 순위도 3위로 떨어진 상태. 다시 올라가야 한다. 방망이의 힘은 필수다. 에레디아 한 명이 돌아오지만, 팀 전체가 바뀔 수 있다. 부스터 온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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