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13살 추사랑 사춘기 방문 잠가, 잘 때만 뽀뽀”(당나귀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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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사춘기 소식을 전했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2회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과 진실게임을 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그런 시기도 있어야 부모 고맙다는 게 또 나온다.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기라 마음 아프지만 참고 있다"고 딸의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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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이터 추성훈이 딸 추사랑의 사춘기 소식을 전했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2회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과 진실게임을 했다.

이날 '내 마지막 키스는 일주일 이내다?'라는 질문을 받은 추성훈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평소 아내 야노 시호와는 키스를 안 한다고 밝힌 추성훈은 대신 "사랑이랑 (뽀뽀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역시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그는 "일어나 있으면 안 해 준다. 자고 있을 때 혼자 계속 안고 있다"고 토로, 추사랑의 사춘기를 전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대답도 안 하고 (하더라도) 한마디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도 문 쾅 닫고 들어간 적도 있냐는 질문에 "자기가 화나면 문 닫고 잠근다"고 털어놓았다.

두 딸의 아빠인 배우 김응수는 "사춘기에 딱 맞는 명언이 있다. 방 안에 들어가면 수도승이다. 조용하다. 나오질 않는다. 방 문 열고 나오면 조폭이다. '사랑아, 밥 먹어야지'라고 하면 '안 먹는다고!'라고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그런 시기도 있어야 부모 고맙다는 게 또 나온다.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기라 마음 아프지만 참고 있다"고 딸의 어른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유발했다.

한편 재일 한국인 4세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슬하에 2011년생 딸 추사랑을 두고 있으며, KBC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과 동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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