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맘 박세미 “유부녀 오해, 친구들도 男과 놀때 안 불러”(복면가왕)[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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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크리에이터 박세미가 서준맘 캐릭터의 고충을 전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박세미는 현실 고증 100% 서준맘 캐릭터의 탄생 계기를 묻자 "'피식대학'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꾸미고 가꾸는 캐릭터를 찾아 시작한 게 서준맘"이라며 "(마침) 제가 어린이 직업 체험소, 카페 알바 등을 많이 하며 어머니를 많이 봐 그걸(특징을) 당겨 왔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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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 크리에이터 박세미가 서준맘 캐릭터의 고충을 전했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418회에서는 '가왕은 내가 할 거징'의 정체가 서준맘 박세미로 밝혀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탈락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박세미는 현실 고증 100% 서준맘 캐릭터의 탄생 계기를 묻자 "'피식대학'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꾸미고 가꾸는 캐릭터를 찾아 시작한 게 서준맘"이라며 "(마침) 제가 어린이 직업 체험소, 카페 알바 등을 많이 하며 어머니를 많이 봐 그걸(특징을) 당겨 왔다"고 자랑했다.

다만 현실감 넘치는 연기 탓에 유부녀로 오해받는 문제가 있다고. 박세미는 "제 친구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보니 잘생긴 남자들이랑 놀았더라. 근데 그 자리에 저만 없어 '왜 난 안 불렀냐'고 연락해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너 유부녀인 줄 알아서 안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고 토로했다.

실제로는 미혼인 박세미는 "서준맘 캐릭터를 너무 사랑하지만 또 다른 여성스러운 박세미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박세미는 개그우먼 공채 시험에 10번이나 탈락했던 과거도 전했다. 박세미는 본인이 생각하는 탈락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보시면 아시지 않냐. 과하다. 심지어 시험장에 가면 심사위원분들이 작은 방 가까이에 계신다. 얼마나 부담스럽겠냐"고 스스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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