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입양” 정의제, 수녀 누나 친동생 아니었다 (진짜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8.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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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그렇게 만난 에카 수녀는 은금실과 유전자 검사 결과 외손녀가 맞았고, 에카 수녀가 김준하를 남동생으로 소개하자 모두가 김준하 역시 은금실의 핏줄이라 믿었다.

그 사이 에카 수녀는 동생 김준하가 모친 제사를 지내며 일부러 자신을 안 부른 사실을 알고 따로 은금실에게 연락했고, 오연두(백진희 분)의 딸 하늘이가 김준하의 딸이며 그 때문에 공태경(안재현 분)이 파양까지 결심한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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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제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났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김준하(정의제 분)는 은금실(강부자 분)과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에 경악했다.

앞서 은금실은 잃어버린 친딸 딸기를 찾으려 했고, 딸기는 이미 죽었지만 딸이 살아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만난 에카 수녀는 은금실과 유전자 검사 결과 외손녀가 맞았고, 에카 수녀가 김준하를 남동생으로 소개하자 모두가 김준하 역시 은금실의 핏줄이라 믿었다.

하지만 김준하가 은금실의 칫솔을 받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는 불일치였다. 김준하는 유전자 검사를 부탁했던 장세진(차주영 분)의 농간부터 의심했다. 그 사이 에카 수녀는 동생 김준하가 모친 제사를 지내며 일부러 자신을 안 부른 사실을 알고 따로 은금실에게 연락했고, 오연두(백진희 분)의 딸 하늘이가 김준하의 딸이며 그 때문에 공태경(안재현 분)이 파양까지 결심한 사실을 알았다.

에카 수녀는 동생 김준하에게 “처음에 안 오겠다던 할머니 댁에 왜 갑자기 온 거냐. 공태경씨 집인 것 알고 하늘이 되찾으러 온 거냐”며 “공태경씨 해외로 떠난다고 한다. 파양까지 생각할 정도로 결심이 굳다. 하늘이 네가 포기해주면 안 되냐”고 부타했다.

이에 김준하가 “내 애를 내가 왜 뺏겨야 하냐. 왜 내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애부터 주래? 왜? 내가 그 집 핏줄이 아니라서?”라고 응수하자 에카 수녀는 “알고 있었구나?”라며 놀랐다. 김준하는 “누나야말로 알고 있었네? 나 어떻게 된 거냐. 어떻게 누나 동생이 된 거냐”고 물었고, 에카 수녀는 “갓난아기 때 엄마아빠가 입양했다”고 털어놨다.

김준하가 “그동안 왜 말 안 했냐”고 분노하자 에카 수녀는 “안 중요했으니까. 우리가 어떻게 만났는지 하나도 안 중요했다. 우리는 가족이고 너는 내 동생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김준하는 “내가 누나 동생인 게 분명하냐. 그럼 문제될 거 없다. 내가 핏줄은 아니라도 엄마 자식은 맞다. 할머니 외손자도 맞다. 나 그 집 외손자로 살 거다. 공태경 밀어내고 하늘이 데려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카 수녀가 반대하자 김준하는 “누나만 입 다물어주면 된다. 진짜 동생이면 모른척해라”고 요구했고 에카 수녀는 “진짜 동생이라 모른척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에카 수녀가 결국 진실을 밝힐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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