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고 싶어” 차주영, 뜬금없이 악역 캐릭터 실종 (진짜가)

유경상 2023. 8. 28.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주영이 갑작스럽게 복수를 중단 악역 캐릭터를 잃어버렸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선을 그었다.

김준하는 은금실(강부자 분)과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가 나오자 검사를 대신 부탁했던 장세진부터 의심했고, 얼떨결에 장세진이 은금실과 김준하의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를 알고 경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주영이 갑작스럽게 복수를 중단 악역 캐릭터를 잃어버렸다.

8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은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선을 그었다.

김준하는 은금실(강부자 분)과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가 나오자 검사를 대신 부탁했던 장세진부터 의심했고, 얼떨결에 장세진이 은금실과 김준하의 유전자 검사 불일치 결과를 알고 경악했다. 장세진은 김준하에게 누나 에카 수녀에게 진실을 확인하라 조언했다.

김준하는 누나를 통해 자신이 갓난아기 때 입양된 사실을 알았지만 계속해서 은금실의 외손자로 살 작정했다. 이에 장세진은 “그 집 사람들을 계속 속이겠다는 거냐”며 반대했다. 김준하는 “왜 이래? 그 집에 복수하고 싶다며? 공태경 괴롭히고 싶다며?”라고 장세진의 반응을 의아해 했다.

장세진은 앞서 공태경(안재현 분)이 “우리가 네 뜻대로 돼 좋니?”라고 물었던 일을 기억하며 “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난 이제 그 집에 관심 없어졌다. 그 집 사람들 충분히 괴롭다. 그 꼴을 보는데 시원한 게 아니라 찝찝하기만 하다. 이제 내 길 갈 거다. 그러니까 앞으로 그 집 문제로 연락하지 마라. 친구로 하는 연락은 받아줄게”라고 선을 그었다.

장세진은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새로 시작하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데로 가서”라고 말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장세진은 여권을 찾으러 집에 갔다가 부친 장호(김창완 분)가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며 뼈아픈 후회를 짐작하게 했다.

장세진이 갑작스럽게 공태경을 향한 복수를 중단한 데 이어 부친 장호의 건강악화를 목격하며 악역 캐릭터를 잃었다. 극 초반부터 공태경과 오연두(백진희 분)를 향한 앙심을 품고 악행을 반복해온 장세진의 뜬금없는 변화가 캐릭터의 정점을 찍지 못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