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리키 손잡고 침대 위 포옹, 듀이 2번 퇴짜 씁쓸 ‘돌싱글즈4’[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하림과 리키가 공식 커플이 된 가운데 듀이는 돌싱녀들에게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8월 2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6회에서는 듀이가 하림과의 대화를 통해 엇갈린 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
돌싱하우스 입주 3일 차 저녁, 돌싱 남녀는 원하는 상대와 연신 일대일 대화를 나눴다. 이때 듀이와 얘기를 나누게 된 소라는 리키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하림과의 관계가 확실해 마음을 접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하림이가 (너) 좋아했는 거 말 들었지?"라고 질문했다. 듀이는 이에 당황해 "(좋아)했는 건 뭐야? 왜 과거야? 접었어?"라고 물었고, 때마침 리키가 하림과의 대화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곤 의문을 풀기 위해 하림이 있는 여자 방으로 향했다.
하림은 듀이가 대화를 신청하자 "너한테 관심이 있었다. 그냥 그게 진행이 잘 안 됐던 것 같다. 좋은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다.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친구가 되고"라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듀이는 이런 하림에게 궁금한 점이 몇 개 있다며 "어떤 면에서 나한테 호감을 느꼈고, 어떤 면에서 실망을 느꼈냐"고 질문했다. 하림은 "호감을 느낀 건 대화를 너무 잘한다. 스마트하고 영리하니까 사람이 매력이 있잖나. 처음 어긋난 거는 내가 어제였나 엊그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소파에 앉아있을 때 베개 챙겨주고 그랬는데 내가 반응을 아무것도 못 해줬다. 네가 그걸 무관심이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듀이는 "그렇진 않았다. 네가 반응을 안 해줘도 난 널 챙겨줬다는 거에 만족하고 있었다. 관심이 없으면 당연히 안 챙겨주니까"라고 해명하려 애썼다. 또 듀이가 하림이 놓고 간 지갑을 돌려주러 방에 들어오자 "잠깐만 (둘이서) 얘기 좀 해도 돼?"라며 자리를 피해줄 것을 요구했다. 듀이의 묵직한 한마디에 MC들은 일동 얼음이 됐다.
듀이는 하림의 시선이 연신 리키가 나간 방 밖으로 향하는 걸 모른 채 "내가 몇 번 얘기했지만 너는 목소리가 정말 좋다"고 하림에게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더없이 무심하게 고맙다고 하고 마는 하림. 이혜영과 이지혜는 듀이가 어떻게든 마음을 돌려보려고 애쓰지만 이미 하림의 마음이 식은게 느껴진다며 안타까워 했다.
듀이는 포기하지 않고 하림에게 "리키한테 완전 마음을 결정한 거냐. 전달까지 했냐. 어떤 게 마음에 들었냐"고 연신 물었다. 하림은 이에 "원래부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한 뒤, 리키에게 집중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결국 듀이는 "우리 시원하게 악수하고 친구 하자"는 하림의 손을 마주잡으며 관계를 정리했다.
듀이와 헤어진 하림은 곧장 리키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해 그의 옆에 누웠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하림을 리키는 "얘기하자는데 받아줄 수밖에 없다"며 이해해준 뒤 모든 게 괜찮다는 듯 안아줘 MC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앞선 데이트에서 손잡았던 것을 시작으로 은밀히 둘만의 스킨십을 나누며 견고한 호감을 확인했다.
한편 하림에게 퇴짜를 맞은 듀이는 지수에게로의 직진을 결심했다. 다음날 심지어 하림에게 "원래 나는 두 사람이었다. 너랑 지수. (다시 지수에게) 다가가 볼 생각.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렇게 자신감 없지 않다"고 밝힌 듀이는 곧장 지수를 찾아 대화를 청했다.
이어 조용한 장소에 자리를 잡아 앉자마자 지수에게 "사실 그렇 말을 하고 싶었다. 너가 여태까지 신호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지 않냐. 그래서 내가 너한테 신호 주고 있다고 얘기하려고"라고 고백했다. "이제 남은 기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너에게 선택지를 주고 싶다"는 말도 이어졌다.
하지만 지수는 "나도 네가 호감 있는 사람이 여러 명이라고 했을 때 내가 그중 한 명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나는 걱정되는 부분이 너는 한국에서 계속 자라왔고 미국에 일하러 왔던 거지 않냐. 나는 한국말을 하지만 초등학교만 다니고 온 거라 문화 차이가 클 것 같은데 그럼 부분을 어떡할지 생각이 든다. 나랑 비슷한 문화를 가진 사람을 찾고 싶다고 했다. 제롬하고 톰하고 얘기해보고 싶다"고 에둘러 거절 표현을 했다.
그럼에도 듀이는 "그게 어떻게 보면 남들보다 더 설렐 수 있는 조건일 거라고 생각한다. 편안함을 주는 연애가 있을 수도 있고 아닌 연애가 있을 수 있으니까. 난 너한테 달렸지만 꾸준히 관심을 표현해볼 생각"이라고 저돌적으로 직진을 선언했다. 이지혜는 이런 듀이를 안쓰러워 했다. 과연 듀이가 지미 외에는 호감이 가는 상대가 없다는 지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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