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팬이라 감사해" 김우빈, 세상 떠난 팬 향한 진심..유족들 울렸다 [Oh!쎈 레터]

박소영 2023. 8. 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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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의 인성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고인의 부모 역시 "안녕하세요! 지원이 아빠. 엄마입니다. 졸지에 맞은 지원이와의 이별에 황망함과 슬픔이 온가족이 힘들어 할 때 지원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우빈 씨의 조문과 조화, 그리고 적지 않은 조의금과 위로를 받으면서 정말 팬을 진심 아끼고,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빈 씨의 마음이 가슴을 울게 하였고, 큰 힘과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세상 맞으러 먼 길 가는 지원이에게도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원이의 먼길은 가는 절차는 잘마쳤습니다. 정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우빈씨의 모습 지켜보면서 지원이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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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더 문' 레드카펫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열렸다.배우 김우빈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3.07.25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김우빈의 인성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세상을 떠난 팬을 위해 기도하는 건 물론 직접 조문까지 하며 진심을 다했다.

김우빈은 27일 자신의 SNS에 “맑고 밝던 지원아. 오랜 시간 늘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 인사하러 다녀와 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팬이 보냈던 편지 인증샷을 첨부했다.

이어 그는 “지원아,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 네가 많이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지원이 생각하며 더 힘내서 잘 만들어볼게. 지켜봐 줘. 네가 내 팬이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진심을 다해 위로했다.

이에 고인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정말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김우빈 님이 와주셔서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 거예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바쁘실 텐데도 먼 길 와주시고 언니를 배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빈 님도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기를 빌고, 하는 작품마다 모두 다 잘 되어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언니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부모 역시 “안녕하세요! 지원이 아빠. 엄마입니다. 졸지에 맞은 지원이와의 이별에 황망함과 슬픔이 온가족이 힘들어 할 때 지원이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우빈 씨의 조문과 조화, 그리고 적지 않은 조의금과 위로를 받으면서 정말 팬을 진심 아끼고,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빈 씨의 마음이 가슴을 울게 하였고, 큰 힘과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세상 맞으러 먼 길 가는 지원이에게도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원이의 먼길은 가는 절차는 잘마쳤습니다. 정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우빈씨의 모습 지켜보면서 지원이의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우빈은 인성 좋기로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과거 주차를 대신해 주는 발렛기사에게 비용을 두 손으로 공손하게 지불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고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예의 바르고 인성 좋은 김우빈을 칭찬했다. 꾸준한 기부와 선행, 봉사에 앞장서며 사회에 온기를 적극적으로 전하는 그다.

팬사랑도 대단하다. 열혈 팬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팬이 하늘로 떠났다는 비보에 직접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넬 정도라니. 게다가 김우빈의 연인인 신민아 또한 연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유족들을 위로한 걸로 알려졌다. 고인의 동생은 “신민아 배우님, 에이엠언테테이먼트 관계자분들도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겨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의 진심어린 팬사랑에 다른 이들도 크게 감동하며 함께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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