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방중 일정 시작‥美中, 반도체 수출규제 등 논의

이필희 feel4u@mbc.co.kr 2023. 8. 2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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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어제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7년 만으로 러몬도 장관은 첨단 반도체나 희귀광물 등 서로를 겨눈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의사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몬도 장관의 방중에 대해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미국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소하고 실무적인 협력과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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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어제 오후 늦게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7년 만으로 러몬도 장관은 첨단 반도체나 희귀광물 등 서로를 겨눈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의사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몬도 장관은 이번 방중을 앞두고 여행이나 관광 등에서 협력을 언급하면서도 국가 안보 수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몬도 장관의 방중에 대해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미국과 경제·무역 이견을 해소하고 실무적인 협력과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의 무역·투자가 일련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이 무역·투자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21일 27개 중국 기업·단체를 잠정적 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이런 기대감이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러몬도 장관은 지난 6월 이후 중국을 찾은 바이든 행정부의 네 번째 고위급 인사인데 일각에선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85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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