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시간의 조각들'[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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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대표 출신 시인이 시집을 냈다.
세계 발전 보일러 산업을 이끌던 'Babcock & Wilcox'에 입사했고, 당시 이민자로서는 드물게 매니저를 거쳐 디렉터 자리까지 올랐다.
그 후 우리나라로 돌아와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개발팀장 겸 마케팅본부장과 '태광파워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글로벌인프라 프로젝트의 금융 전문사인 '시너지컨설팅'의 한국 파트너사 대표를 맡고 해외인프라개발협회장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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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대표 출신 시인이 시집을 냈다. 올해 4월 '문학고을'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김희택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한국중공업'을 거친 후, 1984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세계 발전 보일러 산업을 이끌던 'Babcock & Wilcox'에 입사했고, 당시 이민자로서는 드물게 매니저를 거쳐 디렉터 자리까지 올랐다. 캐나다의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GRA(이후 AMEC과 통합)'에서는 아시아본부장을 맡아 활약했다. 우리나라 인천대교 설립 기획을 맡기도 했다.
일본 3대 상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상사'의 수석고문으로 일하면서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발전과 담수 개발 사업을 주도했다. 그 후 우리나라로 돌아와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개발팀장 겸 마케팅본부장과 '태광파워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1년 7월 7일, 자전 에세이 '끝없는 길, 길게 추억하는 삶'을 출간했다. 현재는 글로벌인프라 프로젝트의 금융 전문사인 '시너지컨설팅'의 한국 파트너사 대표를 맡고 해외인프라개발협회장도 겸하고 있다.
◇시간의 조각들/김희택/북랩/1만2800원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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